![]() 파주시, 치매 환자와 가족 위한 치매가족교실‘헤아림’운영 |
‘헤아림 가족 교실’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방법과 가족 간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해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월 기수별로 접수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 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 진단 후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끼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돌봄 기술을 제공하여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과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파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족교실 운영 외에도 기저귀 등의 조호 물품 지원, 배회 인식표 배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단기 쉼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치매환자 및 가족의 돌봄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치매 인구가 증가하며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이 늘어가고 있다”라며,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 가족들이 심리적 부담감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