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보건소, 언어교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사소통 도움 |
'언어교정 프로그램'은 전문 언어치료사를 초빙하여 의사소통에 장애를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1회에 5명씩 소그룹 교육으로 뇌 손상 성인의 의사소통 기능 회복 및 문해력 향상을 돕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며, 구체적인 진행 내용은 ▲언어 매커니즘에 대한 훈련 ▲지남력, 청각적 주의력 증진 훈련(수용언어 향상) ▲구강 및 혀 조음기관 운동 ▲문해력 및 인지 활동(읽기 및 쓰기 수행) 등으로 총 25회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한다.
3월6일 첫 수업은 ‘난 할 수 있어’라는 강사의 좌우명 소개를 시작으로 참여자 자기소개하기, 이름표 예쁘게 만들기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매시간 ▶인사하기 ▶기다리기 ▶웃어주기 ▶따라하기 ▶‘그렇구나’하며 고개 끄덕이기 ▶칭찬해주기 ▶과제하기 등의 미션을 부여한다.
참여자들은 “너무 유익하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고 말하며, 재밌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언어교정 프로그램은 언어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의 언어능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실시하게 됐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중심 재활프로그램으로 평택시 장애인들의 재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