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
그동안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인재연계(매칭) 축제(페스티벌)’은 국내 대학생 등을 위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세계(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이 원하는 해외국가 현지에서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첫 번째 ‘해외 현지 인재연계(매칭) 축제(페스티벌)’은 영어 사용이 자유롭고 우수한 소프트웨어(SW)인재를 많이 배출한 인도공과대학, 한국어학과를 설치하는 등 한국과 교류 협력에 적극적인 네루대학(Jawaharlal Nehru University), 한국문화원이 운영하는 한글학교 등이 소재한 인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벤처기업 117개 사와 약 1천여명의 인도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인도공과대학 졸업생 출신으로 한국에서 벤처기업을 운영중인 인도인 판카즈 대표도 참여해 한국 취업을 독려했다.
행사는 한국 취업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등 설명회와 함께,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한국기업과 인도청년 간의 1:1 면접은 주로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채용은 기업 여건에 따라 ‘국내 체류형과 현지 체류형’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벤처기업협회와 인도공과대학 동문재단(Pan-IT Alumni Foundation)은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인도공과대학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한국 벤처기업 취업을 위한 교류 협력도 약속했다.
오영주 장관은 “실리콘밸리(미국), 스테이션(Station)-에프(F)(프랑스)는 자국민뿐만 아닌 타국의 우수 인재들을 유입·흡수해 세계적인 벤처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SW 인력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 벤처생태계의 세계화(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벤처기업의 세계화(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