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 27일 관내 종합병원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
정순욱 부시장은 이날 광명성애병원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찾아 보건소와 병원 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협력을 당부했으며,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정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고생하시는 현장 의료관계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까지 광명시는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지만 의료 현장에 조속히 복귀해 상황이 확대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응급환자들이 어떤 상황에도 차질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인근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로 인한 전원 환자에 대비해 진료와 수술 등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시 보건소는 비상진료반을 구성하고 평일 진료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의사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진료 공백에 대비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은 시 홈페이지 또는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