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훈 전남도의원 “작은학교 악순환 막을 국가 차원 대책 필요” |
전남도교육청은 ‘작은학교 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작은학교를 지키고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전남에는 86개 작은학교가 운영 중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학생 수 대비 예산이 상대적으로 많이 투입되고 있어 재정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학교를 집중 지원하면 주변 학교 학생이 빠져나가 또 다른 작은학교가 생기는 풍선효과로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학교 지원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야 하며 국가 차원의 근본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작은학교 특성화 지원은 울림학교와 해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경북도교육청과 공동 대응하며 정부 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학교 문제를 시ㆍ도 교육청이 공동 대응하여 2026년에는 새로운 정책 전환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