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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들의 직접적인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까지 동시에 도모하는 새 정부 맞춤형 지원 대책으로, 지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주시민의 약 99.3%인 62만276명이 지급 받았다.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다.
대상자는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국민이며,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지급된다.
단,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 재산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과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초기 몰림에 따른 민원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소비쿠폰 신청 시 첫째 주(9월 22일~26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시는 이번 2차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 조직팀을 구성하고 사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기간제 인력과 전산장비를 보강하는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탄탄한 준비와 차질 없는 체계를 구축해왔다. 또,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부터는 본인이 주민센터를 통해 오프라인 방문 신청할 경우 별도 신청서 작성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수령 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됐다.
시는 소비쿠폰이 지급되면 지역 내 소비가 되살아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고, 시민들의 체감 경제를 실질적으로 회복시켜 전주시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도움 되는 전주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 및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를 이용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한 후 10월 말까지 전액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중 500명을 추첨해 1만 원의 충전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전주시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명절 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신속한 소비쿠폰 사용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민생회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행정안전부 콜센터(국번없이 110)나 전주시 전용 콜센터, 각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의 경우 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콜센터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