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영기 사회복지협의회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함께 모여 현재의 복지를 만들고 더 빛나는 하루가 된다’는 공연(퍼포먼스)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후원금 전달식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복지의제 투표, 사진 경연대회, 맞춤색상(퍼스널 컬러) 찾기, 사회공헌기업 홍보부스, 경품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종사자들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됐다.
강기정 시장은 “대한민국 복지도, 광주의 복지도, 차츰차츰 성장할 수 있었다”며 “묵묵히 현장을 돌봐주신 사회복지 종사자 덕분으로, 여러분이 곁에서 함께 걸어주시니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는 모든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단일임금체계인 호봉제 적용, 건강검진비 지원, 유급휴가 확대, 대체인력 지원 확대 등 처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시의 대승적 결단이 시민들에게 한층 높아진 복지서비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사회복지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사회복지 유공자는 김영자·김현아·박동영·박종민·정미경·나선미·오명심·천은영·문새미나·정영애·김미영·김선성·이종석·김성광·문화영·최승연·주정희씨와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9월7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