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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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47개 어린이집·유치원 1,600명 대상… 아침 결식률 감소 등 긍정적 변화

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뉴스채널]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7개 회원 어린이집·유치원 1,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참여 기관을 직접 방문해 영양 가득한 아침 대용식으로 죽을 제공하고 가정에는 ‘왜 꼭 아침밥을 먹어야 할까요?’라는 주제의 리플릿을 배포해 아침 식사의 긍정적 효과와 결식 시 문제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리플릿에는 센터 소속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식사 실태조사 결과가 포함돼 있다.

2023년과 2024년에 진행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아침 결식률이 감소했으며 학부모의 아침 식사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거르는 주요 이유는 ‘늦잠’과 ‘바쁜 아침 시간’이 꼽혔으며 아침 식사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은 ‘밥류(국, 반찬, 볶음밥, 주먹밥 등)’로 조사됐다.

고상희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생활 교육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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