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광주시의원 ‘광주광역시 위기아동청년의 현재와 미래’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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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광주시의원 ‘광주광역시 위기아동청년의 현재와 미래’ 정책토론회 개최’

광주광역시 위기아동청년의 현재와 미래 정책토론회
[뉴스채널]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은 24일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 200호에서 열린 ‘2025 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광주광역시 위기아동·청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굿네이버스 광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의회가 협력하여 마련된 자리로, 가족돌봄청(소)년·은둔청(소)년·범죄피해 아동·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년층의 현황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명노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허준기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이 ‘가족돌봄청(소)년 실태 및 정책제언’을, 백희정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장이 ‘은둔청(소)년 실태 및 정책제언’을, 박의경 광주경찰청 여성보호계 계장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범죄피해자 지원 입법 추진 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오현아 돌봄커뮤니티 N인분 대표, 추연성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팀장, 이윤호 굿네이버스 광주지부 팀장, 최지선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 김윤영 전북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가족돌봄청년, 은둔청년, 범죄피해 아동·청소년 등 위기 아동·청년 지원체계 강화와 정책적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허준기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은 ‘광주광역시 가족돌봄청(소)년 실태 및 정책제언’을 주제로 가족 돌봄 부담으로 인해 학업과 사회참여가 어려운 청(소)년의 현실을 짚고, 실태조사 및 전담지원센터 설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백희정 광주광역시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센터장은 ‘광주광역시 은둔청(소)년 실태 및 정책제언’을 통해 고립된 청소년의 사회 복귀를 위한 지역기반 회복지원체계 구축과 관계망 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의경 광주경찰청 여성보호계 계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범죄피해자 지원 입법 추진 과제’를 발표하며, 범죄 피해 아동·청소년의 심리·주거·생계 지원 등 통합적 보호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과 학계 전문가들이 위기 아동·청년을 단순한 복지 수혜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보고, 지자체 중심의 통합 사례관리 체계와 전담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가족돌봄청년, 은둔청년, 범죄피해 아동 등은 제도권 복지의 경계에 놓여 있는 새로운 취약계층”이라며, “광주가 인권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누구도 돌봄에서 배제되지 않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제도 개선과 조례 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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