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땀으로 하나 된 전주시 청소년’ 전주청소년센터 청소년체전,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 |
청소년들이 팀워크와 체력을 겨루는 스포츠 챌린지 형태의 이번 청소년체전은 모바일 게임이나 영상 시청 등 정적인 활동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체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고, 자기효능감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연계한 청소년 스포츠 저변을 넓히자는 취지도 담겨있다.
총 17팀(34명)의 참가자와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경기는 14~17세와 18~25세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 2인 1조 팀별로 10분 내 5개 종목(△30칼로리 바이크 △30m 슬레드 밀기 △30개 버피 △30m 슬레드 당기기 △30칼로리 로잉)을 순서대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크로스핏 정글의 진행으로 활기차게 이어졌고, 전북트레이너협회(협회장 김현지)와 전주기전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대회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
또한 현장 곳곳에는 △에어 타투 체험 △팝콘·에이드 시식 △포토존 △이벤트 부스 등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돼 참가자뿐 아니라 응원을 위해 참석한 청소년 등 관객들도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
대회 결과 14~17세 부문에서는 ‘주현파워’가 우승을 차지했고, ‘강수량’이 준우승을 거뒀다. 18~25세 부문에서는 ‘정글남녀’와 ‘paste’, ‘승훈이 무시하지마’가 각각 1위와 2위, 3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와 호흡을 맞추고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이런 대회가 계속 열려 더 많은 친구들이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철 전주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일상에서 청소년이 즐기는 생활체육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월) 1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