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 여성안심귀갓길 도로표지병 정비사업 완료 |
도로표지병은 야간 조명이 없는 도로변에 설치하는 태양광 매립등으로, 어두운 골목이나 외진 길목의 주민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안전 시설물이다.
이번 정비사업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는 순창군과 협력해 현장 실태조사 및 야간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사전에 점검했다.
이후 여성들의 체감 안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창읍 순창로 226-2에서 순창10길 22까지의 구간을 우선 선정해 도로표지병을 교체했다. 이를 통해 야간 통행 시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귀갓길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정명자 회장은 “이번 도로표지병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생활환경의 출발점”이라며 “여성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성평등 안전 환경 조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안전과 배려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는 3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도로표지병 정비사업 외에도 소비자 권익 보호, 성평등 인식 확산, 생활안전 모니터링, 폭력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
2025.10.28 (화) 0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