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회의 |
이번 회의는 급격히 악화된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주요 정책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의 일환이다.
현재 전북교육청 예산 상황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세수 결손 등으로 보통교부금은 약 9,012억 원('23년 5,824억 원, '24년 2,188억 원, '25년 1,000억 원) 감액됐고, 특히 2026년도 교부금(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은 전년대비 약 583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세입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계속비 등 경직성 경비는 급격히 늘어나면서 재정 운용 여건이 크게 어려워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전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다.
행사성 경비·연수비·소모성 경비 등 30% 이상 감액 및 자산취득 최소화, 신규사업 원칙적 금지 및 유사 중복사업 통폐합 등 사업규모 축소, 계속비 및 시설사업 재검토 등 전면적 지출 구조 개선 통해 본예산 편성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도 본예산을 ‘미래 교육 발전’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 확보’라는 두 트랙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모든 부서와 기관이 합심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정의 균형과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기 재정구조 개선과 한정된 재원이지만 사업의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 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7 (월) 1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