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이상기후와 질병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산림자원과·농업기술원 관계자, (사)한국양봉협회 전북도지회 김종복 지회장 및 시·군 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봉산업이 단순히 꿀을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생태계 유지와 작물 수분 등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업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기후변화 대응형 양봉산업 연구 강화 △질병 예방과 방역체계 구축 △사육시설 현대화 △부산물 산업화 및 유통 다변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 지원 등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했다.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 “양봉은 농가의 부가소득원일 뿐 아니라 생태계 유지의 핵심 산업으로, 공익적 가치는 양봉인의 수입에 비해 수십 배 이상 크다”며, “양봉농가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양봉산업 지원사업 확대 및 고품질 꿀 생산기반 조성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
2025.10.31 (금) 0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