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디 지역상생 연구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 사진 |
협의회에선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장성군의 잔디 생산 기반을 연계해 품종 개발부터 현장 적용,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은 장성군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잔디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공원, 정원, 학교 운동장 등 생활권 녹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품질·기능성 잔디 품종과 현장 맞춤형 재배·관리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참석 기관들은 잔디 재배기술 고도화, 우수 품종 선발, 현장 실증, 부산물 자원화, 수요자 맞춤형 활용기술 개발 등 공동 협력 과제 발굴에 뜻을 모았다.
또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잔디 관리기술 활용 가능성과 향후 실무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그동안 난지형 한국잔디 품종 개발 경험을 축적했으며, 앞으로 전남지역 환경에 적합한 잔디 품종 선발과 지역 적응성 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잔디 생산·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지물 등 부산물을 비료화해 생산지에 다시 환원하는 자원순환형 연구도 준비하고 있다.
잔디 예지물의 성분 분석, 발효 조건 검토, 비료화 가능성 평가 등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활용할 부산물 순환이용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품종 개발부터 현장 실증, 농가 보급,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전남 잔디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연구·산업 연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전남 잔디산업은 우수한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앞으로는 품종과 품질, 자원순환, 데이터 기반 재배관리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전남형 우수 잔디 품종 선발과 현장 실증, 잔디 부산물 자원화 연구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05.27 (수) 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