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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가을철 풀숲 진드기, 물리면 위험! 예방이 최우선!

가을철 야외활동 등 대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총력

박인석 기자 newscheaner@naver.com
2025년 09월 09일(화) 11:18
남원시, 가을철 풀숲 진드기, 물리면 위험! 예방이 최우선!
[뉴스채널]남원시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집중 발생 시기(9월~11월)에 대비하여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전체 환자의 70%가 가을철(9월~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 시 평균 10일 이내에 발열, 두통, 오한, 소화기계 및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기도 한다.

최근 3년간(‘22~24’)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매년 약 6,000명 내외 발생했으며, 남원시는 ‘22년 101명’, ‘23년 65명’, ‘24년 64명’이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률이 약 20%에 달하여, 사망 사례가 이어지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보건소는 농업인, 고위험군, 시민 등 총 22,172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주요 산책로 6개소에 기피제 분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기피제 12,650개를 배부했다.

또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과 애견샵을 대상으로 2차 감염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에 교육자료를 배포하여 전 시민 대상 진드기 예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며, 현수막과 누리집,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예방수칙 안내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에 적극 대비할 예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나 뚜렷한 치료제가 없지만, 초기 항생제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단순 감기몸살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옷, 목이 긴 양말, 장갑, 모자 등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4시간 마다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의심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야외활동력 알리기 등이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 긴바지, 장갑을 착용하고, 거주지 주변 풀을 제거하며, 귀가 후 즉시 샤워와 세탁을 통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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