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몽탄 즐거운 마마학당’ 졸업식 성료 엄마들의 배움과 우정을 담은 특별한 여정 마무리 박인석 기자 newscheaner@naver.com |
2025년 09월 09일(화) 11:06 |
![]() 6일 열린 몽탄 즐거운 마마학당 졸업식 |
이날 졸업식은 마마학당 학생 26명을 비롯해 가족들과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임현수·박쌍배 군의원, 지역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마마학당 어머니들이 직접 준비한 ‘고향의 봄’과‘몽탄의 찬가’ 합창공연,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가족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식 시작 전 어머니들이 활동 작품을 손주, 자녀에게 자랑하는 모습과 합창 공연에서의 환한 미소와 행복한 표정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지난 8월부터 약 4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한지공예 ▲노래수업 ▲건강·질병예방교육 ▲생활공예 ▲목공예 ▲졸업여행(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실생활에 유익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졸업생 임금숙 반장은 “마마학당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은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마마학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며 삶의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무안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총 5개 읍·면에 마마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성과발표회 ‘난리난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