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장관표창 수상 구매율 2.11% 달성, 공공기관 교육·컨설팅·판로개척 성과 인정 박인석 기자 newscheaner@naver.com |
2025년 09월 09일(화) 18:17 |
![]() 전북자치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장관표창 수상 |
전북도는 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서 2024년도 우선구매 실적을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간 전북도의 우선구매율은 2022년 0.23%, 2023년 0.72%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2.11%까지 끌어올리며 전국 광역단체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도는 공공기관과 시·군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제도의 안착과 확산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제도적 노력을 지속해온 성과로 의미가 크다. 시상식에서는 전북도 외에도 ▲완주군이 지방자치단체 부문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생산·판매시설 부문에서는 완주떡메마을이 수상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의무구매 비율이 1%에서 1.1%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부서별 실적 관리, 맞춤형 컨설팅, 전시·판매 행사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효선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확대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