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자를 위한 도서관 전통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연화정도서관·한옥마을도서관 등 2개 도서관에서 전통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 |
2025년 10월 22일(수) 12:27 |
![]() 전주시청 |
전주시는 지난 8월부터 전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화정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운영한 ‘도서관 전통체험’ 프로그램에 현재까지 약 450명이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책을 매개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소중한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등 전주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에는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스노우볼 만들기 △가죽 미니지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연화정도서관에서는 △한지 부채 만들기 △책향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 여행자는 “직접 만든 작품이 즐거운 여행의 기억이 됐다”면서 “여행지에서 우연히 전통체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