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 개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교육 및 1:1 컨설팅 진행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 |
| 2025년 10월 27일(월) 19:49 |
![]()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 개최 |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 원씩 출자해 3,000억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한다. 모펀드는 민간자금 등과 자펀드를 결성하여, 지자체·민간사업자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해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부는 모펀드의 마중물 투자 및 위험분담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재정투자심사 단축·면제, 규제완화, 전용 대출 특례보증, 신속한 인·허가 등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단법인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펀드의 기본개념 및 금융구조 등을 교육했다. 또한 모펀드 운영사인 한국성장금융이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이 발굴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금융 전문가들이 사업성을 검토하고 금융 구조 설계를 지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공공성과 수익성을 갖춘 유망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시군과 협력해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유치의 핵심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매력적인 사업을 발굴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부처 및 민간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