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우울·불안 증가 대비, 강진군 선제적 대응 나서 우울 선별·상담·치료 연계까지 통합 예방 시스템 가동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
| 2026년 03월 31일(화) 09:57 |
![]() 보건소에서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우울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 계절로 여겨지지만, 역설적으로 겨울 동안 눌러왔던 감정이 풀리며 우울과 불안이 심화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주변의 활기와 대비되며 상대적 박탈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우울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전문가 연계 정신건강 상담▲ 고위험군 사례관리▲ 정신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치료 지원과 치료비 지원사업 등이 있다.
또한 지역 내 ‘생명사랑약국’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예방중심의 정신건강증진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위기상담전화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주변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시작이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저 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상담전화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봄철은 누구에게나 같은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며 “작은 관심이 한 사람의 삶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문의는 강진군보건소 마음건강팀(☎430-5302)으로 하면 된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