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중동 사태 농가 경영 위기 선제적 대응 총력
농업용 면세유 불법유통 점검 및 농자재 수급 관리 강화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
| 2026년 04월 16일(목) 11:12 |
![]() 부안군, 중동 사태 농가 경영 위기 선제적 대응 총력 |
부안군은 농업용 면세유의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군과 읍면사무소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면세유 관리기관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면세유가 목적 외로 사용되거나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현장 지도와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유가 상승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수급을 차단하여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영농 필수 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군은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비료, 비닐, 부직포 등 주요 농자재 7종에 대한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자재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고량을 파악하고 수급 불안정에 대비한 사전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농가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재정 지원책도 마련됐다.
부안군은 기존에 연 1회 지급하던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 보조금을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할 계획이다.
영농비 지출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자금을 조기에 집행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군은 상반기 사용분에 대한 농가 신청을 5월 15일까지 접수하여 오는 5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예년보다 앞당겨진 이번 조기 지급은 고물가와 유가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은 “중동 사태 등 대외 환경의 변화가 지역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세유와 농자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펼쳐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