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에서 지난 21일 나주시 관내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손수레 32대를 기탁했다. (사진 왼쪽이 우승구 호남영업그룹 부행장, 오른쪽이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사진 제공-나주시) |
이번 나눔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작업 안전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내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전동 손수레 2대와 안전 경량 손수레 30대, 총 32대(17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탁받은 손수레는 노후 장비를 사용하거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운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폐지 수거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손수레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승구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상구 나주 부시장은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세심히 배려한 하나금융그룹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하나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