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잡곡 조 신품종 ‘아리찰’ 생산단지 조성 결과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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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잡곡 조 신품종 ‘아리찰’ 생산단지 조성 결과평가회 개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업 혁신, 잡곡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지난 20일 화양면 감도마을에서 지역주민과 시범사업 대상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잡곡 조 신품종 아리찰 생산단지 조성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뉴스채널]여수시는 지난 20일 화양면 감도마을에서 지역주민과 시범사업 대상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잡곡 조 신품종 아리찰 생산단지 조성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특화형 잡곡 신품종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소규모 재배 품목인 잡곡의 안정적인 원료곡 공급을 위해 다수성 신품종을 도입·재배하고 그 우수성을 입증해 여수시 잡곡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회는 기존 재배 품종인 청차조 ‘삼다찰’과 재래품종 ‘황미찰조’, 신품종 ‘아리찰’의 이삭 현장 연시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아리찰’ 재배 포장에 직접 들어가 생육 상태와 품질을 확인했다.

‘아리찰’은 생육 전반에는 직립 상태를 유지하다가 이삭이 익기 시작하는 생육 후기에는 고개를 숙이는 형태를 나타낸다.

이러한 생육 특성은 광합성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며 이삭 끝부분까지 알곡이 잘 맺히는 ‘끝달림’이 우수해 기존 품종 대비 약 15%의 증수 효과가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도입이 지역 잡곡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 확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평가회를 통해 신품종 ‘아리찰’의 재배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수시 잡곡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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