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 및 소진예방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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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 및 소진예방 교육 추진

사례관리 현장 실무자의 역량강화와 치유의 시간을 갖다

남원시,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 및 소진예방 교육 추진
[뉴스채널]남원시는 지난 23일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및 민·관 협력 실무자를 대상으로 중독사례 이해 및 소진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중독의 다양한 양상을 이해하고, 사례관리 현장에서 더 전문적이고 공감적인 접근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며,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넷플릭스 화제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작가로 잘 알려진 이라하 작가를 초청해 추진했다.

이번 강의에서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중독의 심리적 기제와 회복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으며,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중독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회복 중심의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담당자들은 “사례관리 과정에서 만난 중독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라며 “대상자에 대한 공감과 회복 중심의 접근이 중요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은 현장 실무자의 정서적 소진 예방을 위해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일상의 긴장과 업무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재충전을 얻는 시간을 보냈다.

이성호 부시장은 “민·관이 함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역량과 심리적 회복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인석 기자 newschean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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