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사마을 홍매화 계절의 문을 열다 |
지난 주말 반짝 추위가 스쳐갔지만, 남쪽 정원도시 순천에는 다시 포근한 기운이 감돌며 봄꽃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겨우내 얼어 있던 죽도봉 아래 동천 물가에는 버들강아지가 조심스레 꽃망울을 틔우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국 유일의 철도관사마을 7호 관사가 자리한 조곡동 일대에도 본격적인 봄빛이 번지고 있다.
조곡동행정복지센터 인근 관사마을 골목에는 수령 80년이 넘는 홍매화가 만개해 지나가는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붉은 꽃잎이 골목을 환하게 밝히며, 죽도봉 자락에서 시작된 봄기운이 마을 안으로 깊숙이 내려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순천의 봄은 죽도봉에서 동천으로, 관사마을을 지나 국가정원으로 이어지며 도시 곳곳에 계절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02.11 (수) 1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