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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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다형 김현승 문학공원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
[AI 호남뉴스]박용화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4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양림동 출신 다형 김현승 시인을 알리고, 김현승 문학공원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934년 등단한 김현승 시인은 1937년 신사참배 항거 사건으로 투옥되어광복전까지 문학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고초를 겪었고, 해방 이후 순문예지 ‘신문학’ 편집을 맡아 고독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고독의 시인’으로 평가받으며 ‘신록이 필 때’, ‘내가 나의 모국어로 시를 쓰면’ 등의 시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1972년 별세 전까지 광주・전남 지역 출신 문학인 32여 명을 배출하고 등단시키며 지역 문단의 기틀을 다지는데도 공헌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학사적 업적을 기리고자 광주시는 2013년부터 김현승 문학상을 제정·운영하고 있으며, 남구도 2022년 2억 3천만원 예산으로 양림동 김현승 문학공원을 조성하여 시인의 옛 집터와 '플라타너스'시비가 있으며, 인근에는 ‘시인의 길’ 산책코스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하지만 현재 문학공원은 무성한 잡초와 함께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상황”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가을의 기도’ 시 낭송대회 및 백일장 개최 ▲선교사 사택 등 근대 건축물과 연계한 ‘고독과 신앙’ 주제 양림 문학로드 개발 ▲한옥 스테이와 연계한 시 캠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문학공원 활성화는 김현승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것을 넘어, 침체된 지역 경제 및 골목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양림동이 선교문화를 넘어 문학의 도시로서 새로운 브랜드를 갖추어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부탁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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