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2026 완주정월대보름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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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재단, 2026 완주정월대보름 한마당 성료

산업단지와 지역을 잇는 세대통합형 전통문화 축제

완주문화재단, 2026 완주정월대보름 한마당 성료
[AI 호남뉴스]전통 세시풍속의 현대적 재해석…세대 아우르는 화합의 장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 완주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이틀간 완주군 둔산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가족 단위 군민과 지역 예술단체 등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완주 대표 공동체 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첫날, 달집 아래 모인 소망…화려한 개막과 달집태우기

축제 첫날인 28일은 ’정월대보름 함께 비는 날‘을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오전 11시 농악단의 지신밟기와 강강술래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으며, 오후에는 저글링, 풍선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청소년들을 위한 K-팝 플래시몹이 진행되어 전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 및 달집태우기 점등식이 거행됐다.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했으며, 이어지는 김혜정, 런파이브, 안예은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완주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절정에 달하게 했다.

▶둘째 날, 신명 나는 고고장구와 난타의 향연

행사 이틀째인 1일(일)에는 ’제 1회 완주 고고장구&난타 페스티벌‘이 메인 무대를 장식했다.

완주군 13개 읍ㆍ면을 대표하는 고고장구 및 난타팀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용진읍, 상관면, 이서면 등 각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문화 주체들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의미의 생활문화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풍류학교 공연과 드라이브 인 페스타 수상자의 축하 무대까지 더해져 마지막까지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감으로 즐기는 전통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행사장 곳곳에서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지신밟기와 강강술래를 비롯해 소원 엮기, 부럼 나눔, 달집 태우기 등 세시풍속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20여 개의 전통놀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완주군 어린이집 연합회가 협력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106여단 군부대의 장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산업단지와 지역을 잇는 문화 향유의 장 마련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중심의 생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완주의 전통문화 자산과 지역 문화예술인의 역량을 기반으로 산단 근로자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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