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209억 원 규모 추경 편성… 섬박람회·민생경제 지원 강화
검색 입력폼
여수

여수시, 2,209억 원 규모 추경 편성… 섬박람회·민생경제 지원 강화

중동 정세 여파 속 지역경제 안정 위한 긴급 재정 투입

여수시가 본예산 대비 2,209억 원 증액한 1조 7,02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AI 호남뉴스]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사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 예산 규모는 본예산 1조 4,815억 원보다 2,209억 원 증가(14.9%)한 1조 7,024억 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2026년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72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

박람회 운영 준비와 기반 조성을 위해 ▲섬박람회 안전시설물 설치사업 17억 원 ▲섬박람회 랜드마크 조성사업 10억 원 ▲섬박람회장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18억 원 ▲섬박람회 돌산·도서지역 무료 버스 지원 3억 원을 편성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행사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섬 지역의 접근성과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해 ▲부행사장 타지역민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6억 원 ▲남면 금오도 비렁길 정비 4억 원 ▲섬박람회 주변 도로 정비 3억 원을 반영해 박람회 이후에도 활용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동사태 여파로 고환율·고유가·고물가에 대한 우려와 소비 위축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민생경제 분야에 85억 원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시민 생활 안전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