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통합건강관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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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통합건강관리교육 실시

장애인과 가족 30명 대상 당화혈색소 측정으로 건강 체크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의지도 강화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통합건강관리교육 실
[AI 호남뉴스] 전주시보건소는 3일 재활운동실 이용 장애인과 가족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생활 속 영양관리’ 통합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신체 활동 제약으로 비만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 노출 위험이 큰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에는 전문성을 갖춘 전북대학교병원 소속 전문 영양사가 강사로 초빙돼 장애 유형과 만성질환 유무에 따른 맞춤형 식단 구성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만성질환별 맞춤 식사 요법(저염·저당 식단) △가공식품 영양표시 올바르게 읽는 법 △일상 속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가이드 등 실생활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의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문적인 영양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던 만큼, 향후 재활운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계적인 식단 관리 상담을 지속적으로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평소 당뇨 관리를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막막했는데, 대학병원 영양사님이 직접 냉장고 속 식재료로 식단 짜는 법을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보호자는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영양 성분표 보는 법을 배운 것이 가장 유익했다”면서 “앞으로 시장을 보거나 음식을 만들 때 오늘 배운 내용을 꼭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꾸준한 재활 운동만큼이나 올바른 영양 섭취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전문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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