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여름철 호우·산사태 대응 합동 훈련 |
이번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소방안전본부, 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자율방재단 관계자, 인근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 상황을 가정해 예보 발령, 주민 대피, 응급 복구로 이어지는 단계별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과 관계기관 및 주민 대상의 실시간 상황 전파 과정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훈련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재난 대응 시스템이 적용됐다. 긴급 상황 때 현장 지휘권을 강화한 ‘동장의 대피명령권’ 절차를 숙달하는 한편 ‘주민대피지원단’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대피를 돕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대피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장 대응 단계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출,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방수포를 씌우고 흡수성 마대를 설치하는 등 실제 상황에 필요한 응급조치 사항들을 차례로 점검했다.
광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예방적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합동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점검과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재난 관리 체계를 상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05.13 (수) 2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