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 만경강변에 ‘씨름공원’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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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 만경강변에 ‘씨름공원’ 조성 완료

씨름의 고장 정체성 살려… 다목적 광장, 관중석, 친환경 놀이터 등 배치

완주군, 봉동 만경강변에 ‘씨름공원’ 조성 완료
[AI 호남뉴스]완주군이 ‘만경강 통합 하천 정비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로 ‘봉동 씨름공원’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하며 수변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봉동읍 장기리 봉신교 인근에 총사업비 13억 100여만 원을 투입한 ‘봉동 씨름공원’은 씨름의 고장 봉동읍의 지역 정체성을 살린 주민 친화형 수변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만경강 통합 하천 사업의 우선 추진 사업으로, 지난 2025년 5월 하천 점용 허가를 받은 후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추진해 왔다.

새롭게 단장한 씨름공원은 봉동읍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 공간으로 꾸몄다.

주요 시설로는 읍민의 날 행사 등이 가능한 씨름장, 다목적 광장, 관람 관중석(스탠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은 하천 내 설치되는 시설물인 만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하천법에 따라 하천관리청인 전북지방환경청의 정식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시설을 조성했으며, 우기시 이용 자제 안내 및 안전 수칙을 담은 안전안내판 등을 현장에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번 씨름공원은 종합 계획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거치고 봉동읍 체육회, 당산제 운영 관계자 등 지역 사회의 의견을 설계와 시공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민관 협력의 실질적인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씨름공원 준공에 이어 봉동 천변 레포츠 공원 사업 등 만경강 일대를 문화·관광·경제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훈 완주군수 권한대행은 “봉동 씨름공원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사회와 머리를 맞대어 준비한 소중한 결과물이다”며 “아름다운 만경강을 배경으로 조성된 이 공간이 주민들의 휴식과 화합을 이끄는 지역 대표 수변 문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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