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립박물관, 석지 채용신 화조화전 개최 |
이번 전시는 박물관 1층 제1상설전시실에서 열린다. 인물 초상을 통해 시대와 사람을 살펴본 2025년 전시에 이어, 올해는 꽃과 새를 소재로 한 화조화를 중심으로 채용신의 또 다른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모란, 매화, 소나무, 공작, 학, 금계, 앵무새 등 전통 회화에서 길상과 복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소재는 절개·지조, 부귀·번영, 장수·영원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연의 모습을 빌려 사람들의 바람을 표현해 온 전통 회화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특히 초상화가로 널리 알려진 채용신이 자연을 통해 이러한 상징을 어떻게 화폭에 풀어냈는지 엿볼 수 있다.
인물을 통해 시대를 기록했던 그가, 꽃과 새를 통해서는 사람들의 소망과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화조화에 담긴 상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전시는 정읍의 대표 서화가 석지 채용신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자연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통해 선조들의 바람과 정서를 느끼고, 정읍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립박물관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04.01 (수) 12:53















